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민간운영사 씨엔티테크)는 지난 25일 입교생을 대상으로 ‘창업성장 넥스트스텝’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지상철 교수와 함께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연쇄 창업가인 지상철 교수가 자신의 경험과 피보팅(Pivoting, 사업 방향 전환) 과정을 공유하며, 스타트업의 주요 위기인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어 졸업을 앞둔 초기 스타트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창업 생태계의 현황과 생존 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참석한 초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지상철 교수와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고민을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15기 정승원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과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사업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지속적인 피보팅을 통해 데스밸리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 사무공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투자형으로 운영되며, 운영사인 씨엔티테크가 입교생 선발부터 보육, 투자 특화 교육 및 연계까지 전담하여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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