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트리즈컴퍼니-소풍커넥트, 로컬 스타트업 육성 위한 합작 펀드 결성

로컬 브랜드 액셀러레이터 트리즈컴퍼니와 초기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가 공동업무집행조합(Co-GP) 형태의 ‘트리즈-커넥트 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양사가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로컬 및 ESG 기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양사는 단순한 자금 투자를 넘어 마케팅과 실무 지원을 결합한 참여형 펀드 운용을 통해 지역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트리즈컴퍼니는 ESG 컨설팅과 로컬 브랜드의 판로 개척에 주력해 온 액셀러레이터다. 기업의 브랜딩, 마케팅, 공간 지원 등을 수행하며 싱가포르에 진출한 ‘해녀의 부엌’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소풍커넥트는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의 자회사로 지난 1월 출범했다. 최경희 대표를 중심으로 초기 스타트업 육성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삼성물산, CJ제일제당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마케팅 및 판로 개척에 강점이 있는 액셀러레이터와 초기 투자에 전문성을 가진 액셀러레이터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두 회사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ESG 기반 창업기업이 시장 진입부터 사업 확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지현 트리즈컴퍼니 대표는 “로컬 비즈니스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브랜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는 “콘텐츠와 자본이 결합된 이번 펀드를 통해 지역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창업가 중심의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리즈-커넥트 투자조합 1호는 결성이 완료되어 12월 중 ESG 및 로컬 기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첫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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