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대만 현지에서 진행한 의료 설명회를 통해 높은 방한 전환율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이 지난 2024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대만에서 개최한 총 10회의 현지 의료 설명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참석률은 89%, 실제 한국 방문 및 의료 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진 전환율은 약 62%로 집계됐다.
해당 설명회는 한국 의료진이 타이베이, 타이중 등 대만 주요 도시를 방문해 현지 소비자와 일대일 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안과, 치과, 피부과 등 진료 과목별 의료진이 참여해 상담부터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설명회 사전 신청자의 약 90%가 현장에 참석했으며, 주 이용층은 20~30대 여성(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21일 타이중에서 열린 설명회의 경우 예약 전환율이 70%를 기록하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였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현지 대면 상담이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예약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 영미권 국가로 설명회 대상을 확대하고 카테고리별 운영 노하우를 강화해 인바운드 의료관광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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