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는 오는 4일 서울캠퍼스 오비스홀에서 ‘2025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경희대가 최근 선정된 ‘2026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및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창업분야’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경희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Bio(바이오), Contents(콘텐츠) 등 ‘ABC’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및 신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 기술 사업화,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데모데이에는 AI와 바이오 분야의 창업기업 8개 팀이 참여해 기업설명회(IR)와 아이템 전시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되며, 2025년 사업단 성과 보고와 2026년 신규 기업 모집 계획 발표, RISE 사업 설명회도 예정되어 있다.

류석희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창업 자원을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 연계하는 자리”라며 “청년 창업기업의 역량을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