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뷰티 릴스 플랫폼 ‘글로브’, 1주년 세미나 개최… 1,000여 명 운집

뷰티 릴스 제작 플랫폼 ‘글로브(Glovv)’가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클리오 등 주요 뷰티 기업 실무진 1,000여 명과 벤처캐피탈(VC)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다.

글로브는 한국과 일본에서 운영 중인 숏폼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다. 현재 9명의 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1,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하며 뷰티 릴스 제작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인탑스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에이치지이니셔티브 등으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뷰티 업계 현안을 다룬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정철 VT코스메틱 대표(브랜드 성장 스토리), 최국식 헉슬리 이사(카카오 선물하기 전략), 신성민 E.O.A 대표(10년 생존 전략), 권다영 메타 코리아 팀장(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전략) 등이 연사로 나섰다.

글로브 측은 이번 행사에서 내년 초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을 공식화했다. 현지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브 관계자는 “콘텐츠를 통한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집중해 1년 만에 1,500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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