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리본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가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린리본은 16일, 노바티스의 헬스케어 혁신 프로그램인 ‘헬스엑스챌린지(Health X-Challeng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한국노바티스와 2년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심사 과정에서 그린리본은 환자 중심의 데이터 활용 솔루션, 환자 관점에서의 마이크로 파이낸싱(Micro-financing)을 접목한 보험 활용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의료 데이터와 금융 기술을 결합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노바티스의 혁신 방향성과 기존 헬스케어 시장의 니치 마켓(Niche Market)을 공략한 그린리본의 솔루션이 부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린리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환자를 위한 데이터와 금융의 결합’이라는 사업 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향후 2년간 노바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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