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6일 판교 창업존에서 ‘2025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혁신센터와 함께 성장한 피투자기업과 투자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투자기업 1분 엘리베이터 피칭, 초청 세미나, 네트워킹 및 만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 세미나에는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이 연사로 나섰다. 김 센터장은 ‘0점 사회-지속가능성장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스타트업이 갖춰야 할 기업가 정신과 생존 전략을 공유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대변인 출신인 김 센터장의 현장감 있는 조언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기혁신센터는 우아한형제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신사옥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무상 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창업가 양성 교육과 경영 지원 등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선정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공동운용(Co-GP) 부문 투자 실적 우수 기업에 ‘다날투자파트너스’, 센터 멘토 부문 공헌상에 노스마운틴엔젤클럽 ‘이광임 이사’가 선정됐다. 또한 잡플래닛 평점 우수로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 ‘한국딥러닝’, 가장 많은 주주를 확보해 시장 신뢰도를 입증한 기업으로 ‘센티넬딥액티브’가 각각 수상했다.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만들어낸 기업과 파트너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진 결속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스타트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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