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서 AI 전문기업 한국딥러닝이 텍스트 기반 3D 생성 서비스 ‘TT3(Text to 3D)’를 리뉴얼 오픈했다.
TT3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다양한 포맷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SaaS 솔루션이다. 한국딥러닝이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Text to 3D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3D 객체를 문장으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이해해 실무에 활용 가능한 3D 모델을 생성한다. 브라우저에서 회전, 조명, 재질 등을 수정할 수 있는 실시간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별도의 GPU나 서버 인프라 없이 웹 브라우저 접속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고성능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중소형 제작사들이 낮은 구독료로 3D 에셋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영화, 영상, 전시, MICE 등 실제 제작 환경의 워크플로우에 맞춘 사용자 화면과 API 연동을 제공해 현업 파이프라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리뉴얼은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5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한국딥러닝은 2023년부터 국내 프로덕션 기업과 사전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2024년 10월 마인즈그라운드와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사업 기간 내 확보한 중소규모 제작사 19곳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마인즈그라운드 등과의 협력을 통해 영화, 영상, 전시, 디지털 MICE까지 활용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지현 대표는 “NIPA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사업을 통해 TT3를 상용화 수준으로 고도화할 수 있었다”며 “국내 중소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사용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글로벌 3D 생성형 AI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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