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육가공 및 가정간편식(HMR) 전문 제조기업 소담소담이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크립톤으로부터 프리A(Pre-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MYSC가 운용하는 엑스트라마일 라이콘 펀드를 통해 집행됐다. 소담소담은 확보한 자금을 생산 능력(CAPA) 확대와 공정 자동화, 품질 시스템 고도화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B2C 및 B2B 채널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육점 등 리테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소담소담은 자체 HACCP 인증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소, 돼지 지육을 직접 발골하고 정형하여 전 부위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무쇠솥 가열 공정과 현대식 설비를 병행해 제품을 생산한다.
현재 오아시스, 팔도감, 컬리 등 주요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서 돼지갈비, 갈비탕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소담소담은 지역 기반의 정육점 리테일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현장 판매 테스트와 리테일 브랜드 확산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오프라인 유통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투자를 진행한 MYSC 관계자는 소담소담이 지역 제조 기반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췄으며, 향후 소비재 시장과 리테일 시장에서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수 소담소담 대표는 생산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제품을 제공하고, 지역 리테일 및 소비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소담소담은 향후 부산 및 경남권을 거점으로 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전국 유통망과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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