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 향원 프래그런스 브랜드 파이토소울이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다날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시드 브릿지(Seed-Bridge)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파이토소울은 2025년 2월 브랜드 FRA422(프라포투투)를 론칭한 이후 성수동, 서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주요 상권에서 팝업 스토어와 전시를 운영하며 성장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성수동 LCDC 팝업 스토어는 오픈 2달 만에 매출 1억 원을 기록했으며, DDP 전시는 당초 1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 운영되었다.
이번 투자는 브랜드 초기 단계에서 매출과 시장 반응을 검증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주력 제품군인 향수, 디퓨저, 핸드크림 등이 고른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팝업 스토어에서의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 등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현재 파이토소울은 무신사, EQL, 크림(KREAM),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에 입점해 있다. 연말에는 올리브영 N 성수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추진한다. 해외 시장의 경우 미국과 대만의 편집숍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본, 이탈리아 등으로 진출을 논의 중이다.
투자를 진행한 MYSC 관계자는 파이토소울이 팝업과 리테일 현장에서 실질적인 매출과 소비자 반응을 입증했으며, 지속가능성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확장 가능성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파이토소울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상설 유통망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