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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랩스, 환자관리 솔루션 ‘리비짓’ 도입 병원 400곳 돌파

환자 경험 데이터 기업 모션랩스는 자사의 환자 관리 솔루션 ‘리비짓(Re:Visit)’을 도입한 병원이 누적 400개소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리비짓’은 병원이 진료 후 환자에게 메시지나 건강 콘텐츠를 발송하고, 이에 대한 환자의 반응(반응률, 재방문 여부, 콘텐츠 소비 패턴 등)을 데이터로 축적하는 솔루션이다. 단순한 메시지 발송 기능을 넘어, 환자 데이터를 구조화하여 병원 경영 및 마케팅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인프라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고객사 범위가 개인 병원에서 대형 병원 및 네트워크 병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이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다수의 지점을 운영하는 네트워크 병원들과의 계약도 체결됐다.

모션랩스는 리비짓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병원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환자 유입뿐만 아니라 내원 전부터 진료 후까지의 과정을 데이터화해 재방문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방식이다.

향후 모션랩스는 환자 경험 데이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병원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인 ‘리:브랜드(Re:Brand)’를 포함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우진 모션랩스 대표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환자 경험 데이터를 꾸준히 구조화해 병원이 환자를 이해하고 경영 판단을 내리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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