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및 콘텐츠 분야 전문 벤처캐피털(VC) 그랜드벤처스가 스타트업 보육과 투자를 연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그랜드벤처스가 서울 강남구 논현역과 신사역 인근에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업무 공간 ‘그랜드소호(Grand Soho)’를 오는 2026년 1월 정식 오픈한다.
‘그랜드소호’는 스타트업이 사업 가설을 검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컴퍼니빌딩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공간 기획 단계부터 창업자 출신인 그랜드벤처스 파트너들이 참여했으며, 시설 운영 관리에는 AI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인력 투입을 최소화했다.
내부 공간은 입주 기업용 상주 오피스, 전자칠판이 구비된 미팅룸, 4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라운지, 투자 유치 발표를 위한 IR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포트폴리오사인 디비디랩(유저스푼)이 직접 운영하는 사용자 테스트 공간 ‘UT ROOM’을 갖춰 입주 기업들이 서비스 검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 기업에는 VC가 직접 제공하는 ‘스타트업 파트너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주요 출자자인 오메가포인트(시매쓰)와 연계해 에듀테크·콘텐츠 분야의 오픈 이노베이션 및 사업성 검증(PoC) 기회를 제공하며, 파트너급 심사역의 투자·성장 멘토링과 사내 변호사의 법률·컴플라이언스 자문도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그랜드벤처스 포트폴리오 기업은 해당 공간을 거점 오피스나 미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정식 오픈 전임에도 상주 오피스 입주 계약률은 90%를 넘어선 상태다.
한정규 그랜드벤처스 대표 파트너는 “그랜드소호는 단순한 임대 공간이 아닌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의 일환”이라며 “투자 기업의 성장을 돕는 ‘컴퍼니빌딩(Company Building)’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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