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 플랫폼 요기요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아파트 세대 현관 앞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요기요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협력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 단지에서 ‘D2D(Door-to-Door) 로봇배달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로봇이 공동현관과 엘리베이터 시스템과 연동되어 움직인다는 점이다. 기존 로봇 배달이 아파트 단지 입구나 지정된 장소까지만 이동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로봇이 스스로 건물에 진입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문자의 집 현관 앞까지 음식을 전달한다.
요기요와 뉴빌리티는 지난 2024년 인천 송도, 2025년 서울 역삼 지역에서 로봇 배달을 운영하며 실외 주행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도심 아파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확대에 따라 참여 가맹점 범위도 기존 개인 매장 중심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넓어졌으며, 서비스 지역은 송도와 역삼에 이어 서초구 일대까지 확장됐다. 요기요는 오는 1월 12일부터 로봇배달 이용 고객에게 최대 3,000원 한도의 10%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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