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업용 시각지능 AI 솔루션 기업 한국딥러닝이 시리즈A 투자를 120억 원 규모로 완료했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SV인베스트먼트가 주요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IBK기업은행에 이어 산업은행이 50억 원을 투자하며 라운드가 마무리됐다. 산업은행의 투자 규모는 총 투자금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한국딥러닝은 팁스(TIPS) 투자금 1억 원 외에는 별도의 외부 투자 없이 자체 매출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설립 이후 첫 대규모 자금 조달이다. 공공기관, 금융, 의료 등에서 80개 이상 고객사와 누적 매출 100억 원을 확보했다. 문서의 시각 구조와 언어 의미를 함께 이해하는 문서 이해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별도의 데이터 수집이나 학습 없이 2주 이내 도입이 가능한 점이 투자 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6년에는 문서 자동화를 넘어 워크플로우 자동화로 확장한다. 문서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다음 업무를 자동으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다. 투자금은 AI 기술 고도화, 후속 업무 자동 처리 시스템 구축, 실행 규칙·검증 체계 강화, AI 처리 속도·비용 최적화, 산업별 맞춤형 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투입된다.
상반기 산업별 워크플로우 자동화 파일럿을 확대하고, 하반기에 문서 내에서 판단-처리-연동까지 수행하는 업무 흐름 자동화 AI 에이전트 제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한국딥러닝은 이미 실질적인 매출과 고객사를 확보하며 기술 사업화 능력을 검증받은 기업”이라며 “문서 AI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 기술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지현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클로징은 한국딥러닝이 ‘문서를 읽는 AI’를 넘어 ‘문서로 일을 끝내는 AI’로 가는 전환점”이라며 “문서 자동화를 넘어 워크플로우 자동화로 확장해, 기업 운영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게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