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8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을 넘어 글로컬로’를 주제로 제7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정 간담회 시즌1’에 이어, 11월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성장 중심 릴레이 간담회 시즌2’의 일곱 번째 행사다. 중기부는 지역 기반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로컬창업 기업의 역할에 주목해 로컬 창업가 9명과 투자전문가 등을 초청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 크립톤 양경준 대표는 지역에서 출발한 로컬창업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하며, 관계인구 유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과 대한민국 전반으로 긍정적 효과가 확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서산, 제주, 영덕 등 다양한 지역의 로컬창업 기업들이 경험을 공유했다. 지역에서만 소비되거나 폐기되던 감태를 미슐랭 셰프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로 재탄생시킨 ‘기린컴퍼니’ 송주현 대표,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치약과 생활용품으로 수출에 성공한 ‘1950주식회사’ 오세민 대표, 발효식초를 고체화해 수출하고 있는 ‘초블레스’ 한채원 대표 등이 지역자원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해외 진출 과정의 어려움과 시행착오, AI 활용 방안, 제품·서비스 혁신, 판로 개척 등 글로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 제안과 현장 의견이 논의됐다.
이병권 제2차관은 “최근 K-컬처의 확산과 함께 많은 로컬기업들이 수출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재 중심의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들이 로컬에서 출발하여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출형 제품개발과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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