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한국신용데이터 공동체, 서비스 도입 사업장 300만 돌파

소상공인·개인사업자를 위한 만능앱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한국신용데이터 공동체(KCD, KPN, IMU, KCS, KMX)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사업장이 300만 곳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는 596만 곳이다. 단순 계산으로 전국 소상공인의 과반수가 한국신용데이터 공동체 서비스를 도입한 셈이다. 연간 거래금액은 667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캐시노트 출시 8년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한국신용데이터는 특정 영역의 사업자가 사용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쓰는 서비스를 목표로 발전시켜왔다. 현재는 자금 관리, 결제, 정산, 신용 평가, 리뷰 관리, 상권 분석, 세무, 구매·매장 운영 효율화 등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보편적인 요소를 대부분 제공하고 있다.

캐시노트는 2017년 4월 신용카드 매출 입금액을 알려주는 카카오톡 챗봇 형태로 시작했다. 이후 간편 장부, 입금 누락 조회, 매출 통합 조회, ‘사장님 비서’, POS 연동, B2B 물품 구매 등 기능을 추가하며 소상공인 만능앱으로 진화했다. 2021년 100만, 2023년 200만, 2026년 300만으로 사용자가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캐시노트플러스 멤버십’, ‘데이터랩’, ‘창업준비’, AI 비서 ‘캐시니’ 등 실제 운영을 돕는 기능들을 출시해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AI 기반 경영 비서 ‘캐시니’는 매출·입금 예정액을 예상하고 상권 비교·리뷰 분석을 제공한다. 고객 리뷰에 대한 대응, 홍보 문구 작성 등 전문 대행사가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 공동체 소속 기업들은 각각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설립된 한국평가정보(KCS)는 국내 유일의 개인사업자 전업 신용평가사로 ‘3분 보고서 발급 서비스’를 통해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뒤 조달청 협의를 거쳐 법인사업자까지 확대되며 소상공인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2년 인수한 아임유(IMU)는 POS·키오스크 전문 기업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자체 개발한다. 매장의 결제 정보를 네이버 플레이스와 자동 연동하는 기능을 선보이고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매장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북미 리테일 IT 전시회에서 선보인 차세대 POS ‘노바 포스(NOVA POS)’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결제네트웍스(KPN)는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결제 전문 기업으로 단골 특화 기능과 빠른 정산 기능을 갖춘 ‘캐시노트 페이 단말기’를 선보이며 소상공인의 단골 관리와 현금 흐름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캐시노트 페이 단말기는 캐시노트와 즉시 연동되도록 설계해 매출·입금 관리를 단말기 한 대로 처리할 수 있다.

한국사업자경험(KMX)은 소상공인 매장의 통신·보안·결제 인프라 도입을 전문가가 직접 설계·관리해주는 ‘캐시노트 컨설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의 업종, 예산, 규모, 동선 등을 분석해 인터넷·CCTV·POS·키오스크 등 필수 시스템을 최적의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향후 방역·홍보·보험 등 매장 운영 전반을 큐레이션하는 전문 파트너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호 대표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사장님들의 문제를 공감하는 데서 시작해 소상공인을 위한 생태계를 갖추면서 사실상의 표준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사장님을 위한 서비스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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