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 스펙트럼 에쿼티와 액셀 파트너스로부터 630억 원 투자유치
프레지 임직원
프레젠테이션 플랫폼 프레지는 액셀 파트너스(Accel Partners), 스펙트럼 에쿼티(Spectrum Equity, 이하 스펙트럼)로부터 5,700만 달러(한화 630억)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프레지는 금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프레지는 현재 5,000만 가입자를 기록중이며, 현재까지 1억6천만개 이상의 프레지 컨텐츠가 만들어졌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프레젠테이션 데이터베이스를 갖춘 셈이다.
프레지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피터 알바이는 “투자 협력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투자자들은 우리 사업을 이해하고 있으며, 우리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회사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용자층의 확대는 프레지가 그들의 프레젠테이션을 얼마나 기억에 남게 만드느냐에 달려있다. 교실에서부터 회의실까지 모든 프레젠테이션을 가치있게 만들고 싶다. 궁극적으로 프레지는 발표자가 청중을 사로잡는 최고의 경험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투자를 이끈 스펙트럼은 1994년에 설립된 벤처캐피탈로 주요 포트폴리오사로는 엔시스트리닷컴(Ancestry.com), 서베이몽키(SurveyMonkey), 린다(Lynda) 등이 있으며 그간 120개 이상의 회사에 투자를 진행해 왔다.
스펙트럼 에쿼티의 상무이사인 빅터 파커는 “우리는 지난 몇년 간 프레지의 성장을 지켜 보면서, 프레지가 인상적인 비주얼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왔고 전달하고자하는 비지니스, 개인 사업, 교육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증가하고 있는 사용자와 아울러 방대한 컨텐츠 도서관이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프레지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프레지와 같은 회사에 투자하고자 했다. 프레지는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제품이며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며 유기적인 성장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증가하는 프레지 컨텐츠와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도 투자의 이유다.”라고 이번 투자의 변을 밝혔다.
현재 프레지는 한국에서 12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600만 개 이상의 프레지 컨텐츠가 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