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스타트업얼라이언스 공식 출범을 알리는 조인식. (왼쪽부터) 태국 HUBBA의  아마리트 공동창업자, 중국 테크노드 강루 대표, 플래텀 조상래 대표와 구슬 매니저, 싱가폴 e27의 코파운더 태디어스 고, 대만 타이완정보산업진흥원의 야니 리, 대만 IT 연구기관 ‘자책회’의 게리 공 부사장

12월 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주요 5개국 스타트업 관련 미디어와 정부기관, 재단의 연합인 아시아스타트업얼라이언스(Asia Startup Alliance, 이하 ASA)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ASA의 주역은 한국의 플래텀, 테크노드(중국) , e27(싱가폴), B대시벤처(일본), Hubba(태국), 타이완정보산업진흥원(대만)이다. 이들 5개국 스타트업미디어와 기관, 재단은 12월 1~2일 양일간 열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이벤트 아시아비트2014의 공동 주최사들이기도 하다.

‘Makes Asia Becomes a Big-One-Market’란 구호와 함께 출범한 ASA는 각자도생이 아닌 공존과 소통을 통해 하나의 거대한 시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출범하게 되었다. 더불어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을 추구하고 있다.

2일 폐막한 ‘아시아 비트2014(ASIA BEAT2014)‘에는 ASA의 취지가 잘 녹아들어 있다. 그간 아시아 각국에서 다수의 창업 관련 행사가 열려왔지만, 이번 아시아비트처럼 5개 국가 스타트업과 기관, 미디어과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던 행사는 그간 전무했었다.

특히 올해 아시아비트에서는 5개국의 창업지원 활동과 창업커뮤니티에 대한 최신정보가 공유되었으며, 아시아 창업 생태계 협력을 위한 논의 및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또한 아시아의 우수 스타트업을 조명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한편, ASA의 출범이후 첫 공식 행사로 열린 아시아비트2014는 대만 정보산업진흥원이 호스트 역할을 맡아 주최되었으며, 2015년부터는  5개국 파트너 국가별로 매해 상반기와 하반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