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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전자상거래 컨퍼런스] 알리바바·징동·텐센트, 중국 전자상거래 3강이 모여 전략을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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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간의 수출입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자상거래 시장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013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만 약 1조 8500억 위안(한화 약 308조 원)이다. 또한 같은 해 중국의 온라인 해외 직구 규모는 38조원, 지난해에는 40조원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해외 직구 시장이 매년 50%이상 성장하는 추세이다. 대부분 직구 시장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대중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오늘 23일(금) 한국과 중국의 전자상거래를 집중 조명하는 한·중 전자상거래 컨퍼런스(KCECC)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있어 기본적인 시장 환경과 진출 전략을 논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제1차관은 “지난해 양국 민간인 교류만 1천만 명, 양국 교역 규모만 3,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류 열풍과 양국에 거주하는 6만명의 유학생들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한중 교류가 증가하면서 양국의 동반 경제 성장이 중요하다. 새로운 ICT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은 ICT 강국이지만 전자상거래 부분에서 약세이다. 중소, 중견기업의 대중 사업을 위한 규제완화와 다양한 지원이 보태진다면 양국의 협력으로 동아시아 전자상거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지난 11월 한중 FTA 타결 이후, 전자무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FTA는 단순히 상품 거래가 아니라 경제의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거대한 전자상거래 부문의 활성화로 인해 양국간의 경제가 통합,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중 FTA 체결로 48시간 내 화물 전달, 특별 배송 등 기업의 물류, 통관 간소화를 위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현재 중국 제품 직구 규모가 1조 5천억 원이다. 그러나 한국의 수출은 적자이다. 국내 중소, 중견 기업의 전자상거래 이용 활성화로 한중 간의 전자무역 균형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하였다.

대중국 비즈니스를 진행함에 있어서 중국의 눈부신 성장과 변화, 양국의 확연히 다른 상관습과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많은 국내 기업들이 학습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와 징동(JD.COM), 텐센트의 해외사업부 총괄을 초청하여 각각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체계와 자사 플랫폼 접근 방안을 설명한다.

또한 IT업계 화두인 샤오미 과학기술시장부 총괄이 참여하여 샤오미의 전자상거래 활용 성공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국 중국전자상거래CEO연맹(ECCEO)·제일펑타이(Cheil Pengtai) 같은 중국 전자상거래 기관의 대표 및 실무 전문가들이 대거 초청되어 전략과 노하우를 전하며, 중국 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성공적으로 대중(對中) 사업을 펼치고 있는 판다코리아·에이컴메이트·콘텐츠K 등 기업 대표들도 자리하여 한국 전자상거래 성공 노하우를 소개한다.

구슬 / PR&Marketing / BBB
플래텀 기자 생활을 거쳐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BBB의 PR/Marketing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내 IT 스타트업의 트렌드와 더불어 모바일 헬스케어 트렌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www.bbb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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