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타트업 서비스로 하루 살기 #10] 오직 ‘나만을 위한’ 그림! 그림의뢰 SNS ‘RALA(랄라)’

전세계 유원지, 놀이동산 등 관광지에서 흔히 목도할 수 있는 직군이 초상화,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거리 화가들이다. 하지만 이들의 초상화 값은 제법 높은 편에 속한다. 값이 낮으면 퀄리티가 떨어지고. 게다가 이들은 흔히 만나기도 힘들다.

그렇다면 편리하게 사용자의 초상화를 그럴듯하게 그려주는 어플리케이션은 없을까? 왜 없겠나. 작가와 소비자를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RALA(이하 랄라)’다.

랄라는 간단하게 말하면 ‘그림의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그림의뢰’와 ‘SNS’의 만남이다. ‘자신만의 그림을 얻을 수 있다’는 랄라를 한 번 사용해 보았다.

랄라 초기화면

위 화면을 보면 알 수 있듯, 랄라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림을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림의뢰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에 초점을 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네이버 계정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할 수 있어 간편하다.

홈 화면

‘부담없이 즐기는 나만의 그림’, ‘조금 더 특별한 그림을 원한다면!’, 금주의 발견작가 등 가격대별로 카테고리가 나뉜다.

기본 메뉴화면

여느 앱들과 마찬가지로 좌측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펼쳐진다. 메뉴를 처음 보았을 때 그림의뢰 앱답게 ‘도전작가’, ‘나의 의뢰’, ‘작가등록 안내’ 등 작가, 의뢰와 관련된 메뉴가 눈에 띈다. 또한 다른 SNS처럼 ‘좋아요’, ‘팔로잉’이라는 메뉴가 보인다. ‘그림의뢰 SNS’라는 컨셉이 잘 반영된 메뉴다.

‘갤러리’ 메뉴화면

갤러리 화면은 홈 화면보다 좀 더 직관적으로 구성되어있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최신 순으로 그림들이 정렬이 되어있으며, 의뢰 순, 다운로드 순 등으로 재정렬이 가능하다.

또한 초상화와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존재하고, 가격별로도 정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좋아요’, ‘팔로잉’, ‘나의 의뢰’ 및 ‘상품주문내역’ 메뉴 화면

작가들과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창구로 랄라의 핵심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다. ‘좋아요’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들을 따로 모을 수 있으며, ‘팔로잉’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나의 의뢰’는 작가들에게 그림을 의뢰 한 후 작가와 계속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메뉴다. ‘진행 중’과 ‘완성작’이라는 두 가지 탭으로 되어있어 여러 가지 그림을 의뢰했을 때 어떤 작품들이 완성되었는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상품주문내역’은 액자, 캔버스, 폰케이스 등 다양한 부가상품을 구매한 후 확인할 수 있는 창이다. 완성작을 클릭하면 나오는 ‘상품제작’메뉴를 클릭하면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상품제작은 자신만의 작품을 자신만의 상품에 담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우측 상단의 돋보기 모양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검색창이다.

자신이 원하는 작가를 찾고 싶을 때 작가를 검색할 수 있고, 태그검색을 통해 관련된 그림을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태그검색의 경우, 원하는 키워드가 태그 되지 않은 경우에는 그림을 찾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작가소개화면

작가 프로필사진, 커버사진과 간단한 소개가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의 프로필화면과 유사하게 되어있어 익숙하게 느껴진다.

작가소개화면에서는 작가의 포트폴리오, 구매후기, 작가소개 등 작가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작가의 ‘좋아요’라는 메뉴를 통해 해당 작가의 취향도 알 수 있다.

소개화면에서 작가에게 그림을 의뢰할 수 있다. 의뢰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의 오른쪽 화면처럼 의뢰하고 싶은 그림 관련 이미지와 참고작품, 요청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참고작품선정을 통해 자신의 의뢰그림의 의뢰가격이 어느 정도가 될지 알 수 있다.

‘도전작가’ 메뉴

랄라는 그림 의뢰자뿐만 아니라 작가도 이용할 수 있다. 랄라에서 작가는 정식작가와 도전작가로 나누어져있다. 작가들도 처음에는 도전작가로 시작해 일정 조건에 따라 정식작가로 승인이 되는 형태다.

그렇다면 작가가 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간단하다. 메뉴의 ‘작가등록안내’를 누르고 ‘작가 등록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리고 위 사진의 오른쪽처럼 간단한 작가 아이디, 지역, 소개 글만 작성하면 된다.

랄라의 전반적 특징

사실 랄라와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랄라는 순수하게 ‘그림’이라는 카테고리에 초점을 맞추었고, SNS처럼 작가들과 네트워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그림들이 액자, 폰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들로 주문할 수 있어 유사 서비스들과의 차별화가 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장점

  1. ‘좋아요’, ‘팔로잉’ 등을 통한 작가와의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2. 그림의뢰뿐만 아니라 연관 상품도 주문할 수 있어 ‘나만의’ 작품을 소유할 수 있다.
  3. 간편한 사용법으로 그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점

  1. 랄라 웹페이지가 존재하지만 그림 의뢰는 반드시 앱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2. 아이폰, 아이팟 등 iOS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랄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
  3. 태그검색 시 원하는 이미지를 찾기 어렵다.

unnamed

 

 

 

인턴기자/ 동국대 경영학과/ ‘생각의 한계가 능력의 한계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 입니다. 이 말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트렌드 이벤트

‘정제되지 않은 것들의 시대’ – 인스타그램이 보여준 2024년의 풍경

트렌드

네이버 밴드, 미국서 MAU 600만 돌파

트렌드

세대별 SNS 앱 선호도, 30대 이하 ‘인스타그램’ 40대 이상 ‘밴드’ 1위

트렌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SNS 앱은 ‘인스타그램’, 사용자 수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스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