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동향] 구글캠퍼스 서울 총괄에 임정민 전 로켓오즈 대표 선임
구글 캠퍼스서울’총괄로 선임된 임정민 전 로켓오즈 대표.
구글코리아는 4월 강남구 삼성동에 오픈하는 스타트업 지원 공간 ′캠퍼스서울′ 총괄로 임정민 전 로켓오즈 대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총괄은 2010년 소셜게임회사인 로켓오즈(RocketOz)을 창업해 페이스북 소셜게임으로 전세계 1천만 가입자수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고, 2014년 선데이토즈에 피인수한 경험이 있다. 또한 창업 전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에서 사모펀드 및 벤처 투자 부문 업무를 하며 실리콘 밸리 및 아시아 지역 팀을 이끌기도 했다.
임 총괄은 구글코리아 블로그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전 세계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의 허브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서울에 위치한 많은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꿈이 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하우는 부족한 실정이다. 캠퍼스 서울은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멘토링, 교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다른 기업,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고 이들에게 자사를 홍보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글캠퍼스서울은 스타트업만 이곳에 입주하는 것이 아니라 벤처펀드와 창업지원 기관도 함께 이곳으로 들어와 구글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례로 500스타트업스의 한국 사무실이 캠퍼스 서울에 들어올 예정이며,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기관 ‘마루180’도 캠퍼스 서울에 입주해 협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