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과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온라인 음식주문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인 푸드판다(Foodpanda)가 최근 로켓인터넷AG와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로부터 1억1천만 달러(한화 약 1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는 푸드판다 서비스 개발과 CS(Customer Service), 소비자 충성도관리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푸드판다는 2012년 법인 설립 이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 총 2억 달러(한화 2274억원)를 유치했다.
푸드판다는 2012년 독일 베를린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여 약 3년에 걸쳐 아시아,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 동유럽, 중동, 인도 등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운영 중인 유사 서비스 경쟁자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푸드판다는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위챗(微信 웨이신, WeChat)과 제휴를 맺어 온라인 음식 주문 서비스를 연동시켜 현재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인도에서는 위챗으로 푸드판다의 온라인음식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챗 서비스 내 푸드판다 온라인 음식주문 서비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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