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포털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DS투자자문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스타트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생태계를 조성해 온 와디즈의 투자유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 이외에도, 국내 크라우드펀딩 산업의 성장성이 시장으로부터 인정 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
와디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초기기업 투자 시장에서 “Middle Risk, High Return”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DS투자자문은 상장주식과 비상장 벤처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투자자문사로 금융투자업계 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더불어 핀테크 시장에 대해서도 폭넓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어, 와디즈가 향후 기술 기반 금융서비스로 확장하는데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와디즈는 단순히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을 넘어 사회적기업, 문화예술 프로젝트, 소규모 지역개발, 프랜차이즈 사업자 등과 같이 다양한 소기업들이 일반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장이 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양한 수요층이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대상을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와디즈는 크라우드산업연구소를 함께 운영하며, 국내외 다양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플랫폼 런칭 1년 반만에 300여건의 펀딩을 성공시켰다. 특히 글로벌 평균 성공률이 30%인 것과 비교했을 때, 와디즈는 70%의 성공률을 달성시키고 있어 전통금융에서 소외받는 많은 스타트업과 소기업(소셜벤처, 소상공인), 개인 등에게 새로운 자금 조달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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