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협력통해 연결된 세상 구축한다”
정보 통신 기술 (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국기업 화웨이가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중국 선전에서 400명 이상의 통신, 인터넷 및 금융 업계 애널리스트 및 비즈니스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 12회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Global Analyst Summit)’을 개최했다.
윌리엄 쉬(William Xu) 화웨이 전략 마케팅 부문 대표는 “우리는 지금 기존의 방식에서 정보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혁명의 시대에 있다”며, “엔드 유저들이 일하고 생활하며 배우는 유저 익스피리언스 방식이 과거와는 현저하게 바뀌었으며, 이들의 인터넷 의존도는 점점 커지고 있어 ROADS, 즉 실시간(Real-time), 온디맨드(On-demand), 올 온라인(All-online), DIY 및 소셜(Social)로 요약될 수 있는 경험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같은 ROADS 경험은 네트워크 아키텍처, 운영 모델 및 비즈니스 실행을 새롭게 재구성할 것이며, 화웨이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고객들이 혁신할 수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밋에서 에릭 쉬(Eric Xu) 화웨이 순환 CEO는 회사의 첫 번째 서비스 중심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화웨이는 캐리어 비즈니스 전략을 재정의했다. 서비스보다 제품에 우선순위를 두기보다는 두 가지 모두를 동일하게 중요시하며 개발 단계에서 통신사들의 각기 다른 요구에 맞는 맞춤화된 커머셜 솔루션을제공하는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더욱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화웨이는 통신사들이 인터넷화된 운영 조직으로 탈바꿈하도록 돕는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그들의 ICT 인프라 전환을 지원하는 주요한 인티그레이터(integrator)로서, 동시에 네트워크 계획, 네트워크 최적화 및 고객 경험 관리(CEM) 분야의 선도주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 또한,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 업계의 현대화를 선도해 업계의 중심을 네트워크에서 서비스와 경험으로, 또 운영비용(OPEX) 절감에서 가치 창출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산업군에 관계없이 변혁이 일어나면서 교차 산업 협력이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화웨이는 건강한 생태계 구축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ICT 산업 체인 전반에서 파트너들과 공동 혁신을 통해 산업 발전에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밋에서 라이언 딩(Ryan Ding) 제품 및 솔루션 부문 대표는 “수 천 만개의 산업특화 애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는 보다 연결된 세상에서는 개방과 혁신이야말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화웨이는 네트워크 인프라, IT 인프라,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것이며, 업계의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경쟁력 높은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표준 기관 및 오픈 소스 커뮤니티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ICT 산업이 더 개방되고 더 많은 파트너들이 효율적이고 용이한 방법으로 화웨이 오픈 플랫폼 위에서 산업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화웨이는 전체 생태계의 번영에 일조하고 있다.
화웨이는 앞서 2015년 글로벌 연결 지수(GCI)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에서 화웨이는 평가국을 25개국에서 50개국으로, 사용 지표도 기존 16개에서 38개로 늘렸다. 이번 GCI에서 미국, 스웨덴, 싱가포르가 상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개발도상국 중 2위를 차지했다. 또한 GCI 분석에 따르면 ICT 투자가 20% 증가할 때마다 한 국가의 GDP는 1%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 부족이 발전에 중요한 걸림돌이 되듯 인터넷 연결은 국가 경쟁력에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마지막으로 윌리엄 쉬 대표는 “대량 연결성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가, 산업, 조직 및 개인 모두가 영향을 받고 있다. 향상된 연결성과 개방적 협력으로 세계화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화웨이는 통신사 및 기업 고객들의 ICT 혁신을 돕기 위해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자원을 전세계에 전달하며 고객 및파트너들과 함께 개방적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러한 개방적 협력을 통해 화웨이는 보다 연결된 세상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ICT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데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