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이좋소#5] 사람과 가족의 소중함을 아는 현명한 기업, ‘휴온스’
“오피스N 굿잡이 좋은 회사를 소개시켜 드립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_휴온스
최근에 참 안타까운 설문조사 결과를 접했다. 직장인들이 피로를 해소하는 방법 중 ‘가족으로부터의 위로’는 고작 3%정도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 그에 비해 운동, TV/영화, 연애, 술, 수다 등의 활동이 10% 이상의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초등학생 시절, 숙제로 가훈을 적어오라고 하면 반에서 10명 이상은 ‘가화만사성(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된다는 뜻)’이라는 한자성어를 적어들고 올만큼, 가족과 가정에의 애정이 컸던 우리들이 무슨 이유로 이렇게 된 것일까.
물론 우리 직장인들은 이번에도 합리적인 핑계를 댈 수 있다. 바쁘니까, 피곤하니까, 시간적/금전적 비용 때문에 등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변명들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우리 직장인들이고,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게 슬픈 현실이다.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에서는 이런 슬픈 현실도, 납득할 수밖에 없는 변명들도 존재하지 않는다.
진짜 가족사진 같기도…
말만 가족 같은 회사는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한다. 내 가족까지 챙겨주고 섬기는, 진짜 가족 같은 회사 휴온스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워킹맘, 워킹대디
지난 해 말,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열광케 했던 드라마 ‘미생’을 기억하는가.
물론 사회초년생들의 애환을 실감나게 연기한 임시완, 강소라, 변요한, 강하늘은 잘생겼고, 예뻤고, 멋있었으며, 인상 깊었다.
하지만 내가 이 단락에서 포커스를 맞추고 싶은 인물은 워킹맘, 워킹대디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그들의 말할 수 없는 고충을 잘 표현해준 선 차장 역과 오 차장 역이다.
먼저 선 차장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사내 평판이 두루 좋고, 타 사원들의 선망을 받는 능력 있는 워킹맘이다.
그러나 속으로는 가사와 일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현실 속 워킹맘의 양육 문제를 정면으로 겪고 있다. 아이에 소홀하다는 문제로 남편과의 갈등을 피할 수 없으며, 아이에게도 항상 뒷모습만 보이는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는 고충이 있다.
한편 극중 신입사원 장그래의 멘토로 등장해 올바른 상사의 본보기를 보여준 오 차장. 하지만 그 역시 구겨진 와이셔츠, 피곤에 찌든 피부,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지저분한 턱수염, 위궤양, 식도염, 지방간 등을 달고 다니는 어쩔 수 없는 중년의 직장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현실 속 40대 가장의 모습을 대변하는 그는 집에 있는 아내와 아들 셋에 대한 책임감에 반 강제 워커홀릭이 되고 만다.
아마 대한민국 대부분의 워킹맘, 워킹대디들은 드라마 방영 당시, 선 차장과 오 차장의 역할에 굉장히 몰입하며 공감했겠지만, 휴온스의 식구들만큼은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싶다.
휴온스에는 임직원들의 자녀를 위한 ‘휴온스 어린이집’이 있다. 170여 명의 자사 근로자가 근무하는 제천 공장 부근에 세워진 이 어린이집 덕분에, 휴온스 임직원들은 출근 전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오는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다. 휴식시간마다, 원한다면 언제든지, 근무지에 붙어있는 어린이집에 방문해 아이를 볼 수 있으니, 요즘같이 별 일 다 일어나는 세상에 이만한 복지가 어디 있나 싶다.
어린이집 이름이 참 정직하다.
또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들어가는 양육비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휴온스는 정해진 월급 외에 구성원들에게 자녀 양육비를 따로 지급한다.
휴온스에 재직 중인 모 사원의 말로는, 입금되는 자녀 양육비로 ‘아들과 어디를 놀러갈까’, ‘뭘 먹을까’ 고민하며 매달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고.
휴온스의 구성원들처럼 매일 아침 아이를 어린이집에 떼놓고 출근해야 하는 슬픔과, 부족함 없이 자녀를 키우기 위해 낮없이 업무에 시달려야하는 고통이 줄어들기만 해도, ‘대한민국 직장인들 자녀 키우는 맛 나겠구나’ 싶다.
상부상조
지금 대한민국의 많은 회사 안에서는 안 그래도 열정페이다, 뭐다, 해서 힘든 직장인들을 더 지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밤낮없이 일하고 고민해 얻어낸 성과에 대해 적절한 보상도 이루어지지 않고, 심지어 열심히 머리 굴려 내놓은 아이디어는 ‘넌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는 되도 않는 이유로 상사에게 빼앗기고 마는 이런 어이없는 상황 말이다.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는 회사 휴온스는 결코 직원들의 ‘공’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지난 해 우수 영업사원들에게 중형차 30대를 무상으로 지원한 사례만 봐도 그렇다. 당장 회사의 성장을 이루고, 매출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휴온스 대표의 신념 덕분에 이런 일들이 가능한 것 같다.
뒤에 있는 저 차가 바로 네 차
이 외에도 휴온스에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상상오션 제도가 있다.
위에서 드라마 ‘미생’이야기를 해서 말인데, 극중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분한 임시완은 실수를 하거나 업무태도가 불량해서도 아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감히 입 밖으로 내서’ 혼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종종 있었다.
상상오션 제도 덕분에, 휴온스에서는 이런 억지스러운 상황이 절대 연출되지 않는다.
직급에 상관없이 업무 개선점, 조직문화와 인사제도에 대한 의견, 역량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낼 수 있으며 새우, 돌고래 등의 마일리지로 보상까지 해준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다. 직원들은 본인의 아이디어를 내고 인센티브까지 받으니 좋고, 회사 입장에서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인해 발전할 수 있으니 좋다.
이 쯤 되면 알 것 같다. 휴온스는 상부상조의 장점을 아는 참 현명한 회사다.
섬세한 회사
매일 아침 출근길, 스마트폰으로 뉴스들을 읽다보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집 값 앞으로 더 오른다.’, 그리고 ‘통신비 인하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정말 살기 힘들다. 오른다는 얘기만 지겹도록 나오고, 떨어진다는 얘기는 가뭄에 콩 나듯 하다.
특히 평범한 월급쟁이가 월급을 쓰지 않고 꼬박 모아도 서울에서 집 장만을 하는 데 13년이 걸린다는 기사는 나 같은 직장인들의 사기를 뚝 떨어뜨리곤 한다.
어디 그 뿐인가. 내 집 장만을 위해 주택자금 대출이라도 받을라치면, 갚아나가야 할 이자 걱정에 또 한 번 주춤하고 마는 게 현실이다.
나도 내 집… 월세 말고 내 집… (출처-유튜브)
휴온스는 직원들의 ‘내 집 장만’을 돕기 위해 무이자 주택자금대출 제도를 마련했다. 실제로 휴온스 구성원들 중에서는 이 제도를 활용해, 부담감이 확 줄어든 상태로 집 장만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한편 이동할 때에도, 업무를 할 때에도, 출퇴근 할 때에도, 마치 한 몸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스마트폰 때문에 맞게 되는 통신비 폭탄도 휴온스 구성원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회사가 월 3만원 한도에서 모든 구성원들의 통신비를 지원해준다. 3만원이 큰돈은 아니지만 우리 같은 직장인들에게는 결코 적은 돈도 아니라는 것은 알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결코 없어서는 안 될 두 가지, 집과 휴대폰.
이런 것까지 신경 쓰는 너란 회사, 섬세한 회사.
일하기 좋은 기업
휴온스 홈페이지에서 그들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류건강을 위해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휴온스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제약회사답게, 휴온스는 직원들의 안녕과 정신적 건강까지 소홀히 하지 않는 기업이었다.
구성원들의 가족을 생각하고, 그들의 성과를 인정하고 박수쳐주며, 작은 것들까지도 섬세하게 챙겨줌으로써 직원들의 피로와 피곤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이었다.
글의 서론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가족이 아닌 다른 요소들을 찾곤 한다. 심지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더 일에 빠져드는 ‘워커홀릭형’도 존재한다.
하지만 휴온스는 구성원들에게 늘 힘주어 말한다.
가화만사성. 당신의 가정이 화목해야 일도 잘 될 것이라고. 그래서 회사가 당신의 가정을 지켜주겠노라고.
직원들의 생활, 건강, 그리고 가족까지 모두 챙겨주는 일하기 좋은 기업 ‘휴온스’, 좋은 회사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