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번째 열리는 ‘함께 어울리고, 함께 도전하라!’라는 부제의 산학연 협력 엑스포 2012가 코엑스 3층 D홀에서 어제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학교와 기업, 그리고 연구소들의 그동안 결과물들을 한자리에 소개하는 한편, 투자사, 기업들, 학교가 가능성있고 비즈니스를 할 기회를 발굴하는 또하나의 자리로 이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어제 개막식 참석을 위해서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테크노페어를 겸한 행사로 어제부터 내일까지 3일간에 걸쳐셔 진행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대학교의 다양한 연구결과물들,창업관련 동아리들의 멋진 제품과 서비스들도 둘러볼 수 있어서 무척이나 신선한 자리였습니다.  특히, 행사장의 안은 물론이고 밖에서도 U-contest 수상작들과 산학연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수상작들도 별도의 공간을 배치하고 소개하고 있어서 수상작들의 내용들을 찬찬히 살펴보왔는데,  참신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이 인상적이더군요.

이번 행사에는 학교과 연구소, 산업의 회사들 이외에 스타트업들도 대거 참여를 했는데요. 형아소프트를 비롯하여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인 커빙(Cubbying)등도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의 서비스와 제품들을 열심히 홍보하고 알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소셜서비스나 다양한 서비스에 남겨진 개인의 추억을 한자리에 모와두는 서비스로 최근 여러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호평을 받고 있는 “커빙(cubbying)”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분홍색의 단체복을 입고, 부스에 오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사용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정말 활기차보였네요. 서비스를 만들고 알리는 일을 정말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트업 코너를 돌아나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홍보관도 둘러보고 마지막에  벤처기업희 현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래픽 전시물과 아래한글등 벤처기업들의 대표적인 상품들과 소프트웨어들을 전시하는 공간까지 두루두루 살펴보왔네요. 산학연간의 협력으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당일 전시관 탐방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일까지 코엑스에서 일정에 이어지고 있으니, 산학연에서 연구되고 만들어진 멋진 산출물들과 서비스들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둘러보면서, 몇몇 새로운 희망을 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