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e Watai in Maker faire Shenzhen 2015
21일 막을 내린 메이커페어 선전 2015에는 와이어드의 창업자인 케빈 캘리, 소셜미디어 전도사로 불리는 클레이 셔키, 아두이노사의 공동창업자인 마시모 반지, F.laobo의 디자이너인 고바야시 시게루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자신의 인사이트를 전했다.
그중 행사 전부터 메인 스피커이자 ‘테크걸’이란 타이틀로 주목을 받은 여성이 있다. 현직 사진작가이자 전직 아이돌이며 일본 오타쿠(OTAKU) 문화의 아이콘이라 불리우는 줄리 와타이가 그 사람이다.
오사카 출신 줄리 와타이가 세간을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2005년에 이탈리아에서 발매 된 사진집 ‘사무라이 걸(Samurai girl)’에 기인한다. 사무라이 걸은 당시 글로벌 120만부의 판매기록을 세웠으며, 일약 사진작가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만화가의 꿈을 포기하고 사진으로 오타쿠 문화를 구현한 것이 보다 큰 주목을 받은 것이다.
이후 하드웨어 걸스(Hardware girls)란 제목을 사진집을 내놓기도 한 와타이는 칩툰 뮤직 프로듀서와 아이돌(아마노 아이), 모델, DJ로서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저변을 넓혀왔다.
IOS 앱 개발자이기도 한 줄리 와타이는 이번 메이커페어 선전 2015에 테크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스피커로 참여해 오타쿠 문화와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더불어 개인 브랜드 부스를 통해 대중과 만나는 시간도 병행했다.
줄리와타이의 사진집 사무라이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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