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견적 앱 ‘강남언니’,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3억원 투자유치
성형견적비교 앱 ‘강남언니’를 서비스하고 있는 ㈜힐링페이퍼가 SV인베스트먼트(대표 이장원)로부터 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강남언니는 국내 최초의 성형견적비교 앱 서비스로, 베타출시 3개월 만에 78개 병원이 입점하여 견적과 의견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영업인력 확보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하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힐링페이퍼의 홍승일 대표는 “성형은 고관여 상품이라 충분한 정도 습득이 중요함에도 전문의료 영역인 탓에 정보비대칭이 심해 올바른 정보를 얻기 힘들었다”며 “병원 전문가의 수 십개 의견과 견적을 제공하는 강남언니 서비스가 콤플렉스를 갖고 있던 부위에 어떤 시술이 적합하고, 비용은 어느 정도가 합리적인지 알 수 있게 해줘 과도한 시술권유와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를 결정한 SV인베스트먼트의 김영환 전무는 ‘출시 초기 10개에 불과했던 입점 병원 수를 3개월동안 78개까지 끌어올린 과정을 지켜봤다. 영업 중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하는 병원 영업을 끈기있게 진행해 결국 계약을 따내는 실행력과, 앱 다운로드 유저의 29%에서 견적요청서를 올리는 서비스의 높은 전환률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강남언니는 성형시장의 과도한 시술권유와 바가지요금 문제를 다수의 병원 전문가로부터 의견과 함께 견적을 받아내는 것으로 풀어내는 앱 서비스다. 현재 강남 및 부산지역 78개 병원과 제휴하여 의견과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 하반기부터는 중국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류성형견적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