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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언니, 한일 누적 예약 130만 건 돌파…일본 시장 3배 급성장

K-뷰티 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누적 예약 건수 13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 한국에서 100만 건, 일본에서 30만 건을 기록한 것이다.

강남언니는 2021년 오픈한 예약 기능을 통해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예약을 앱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 전화나 대면 상담을 통해 진행되던 예약 과정을 디지털화해 시간대 설정, 결제, 즉시 예약 등이 가능하다.

국내 누적 예약 건수는 1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재 강남언니에는 2,900여 개의 피부과, 성형외과와 7,000여 명의 의사가 가입되어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누적 예약 건수가 30만 건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일본 이용자 중 60% 이상이 예약 즉시 확정되는 ‘즉시 예약’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힐링페이퍼 측은 성장 요인으로 ‘예약 문화 활성화’를 제시했다. 디지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노쇼나 급작스러운 취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병원과 고객 간 소통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국내에서 앱 예약 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100만 건을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30만 건을 돌파했다”며 “고객들의 미용의료 병원 예약 경험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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