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상하이 2015] ‘5G기술 선점은 한-중 합작으로’ ZTE-KT, MOU 체결
KT와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 및 관련 ICT 서비스 공급사인 ZTE Corporation(이하 ZTE)가 “차세대 5G 통신기술 및 관련 서비스 모델공동개발”관련 MOU(양해각서)를 중국 상해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15(MWC 상하이 2015) 기간 중 체결했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양사는 5G 관련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서비스 모델 및 이와 관련된 데스트베드(Test-Bed)를 구축하여 공동 운용하기로 했다.
특히 매시브 다중 입출력(Massive MIMO), 다중 사용자 공유 접속(MUSA), 초고밀도 네트워크(UDN), i-SDN, mmWave 및 Air Interface 등 5G의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하였다. 양사는 이와 관련된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ZTE는 2014년 6월을 시작으로 프리5G(Rre 5G) 기술을 선보여 왔으며, 지난해 11월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현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올해 3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5에서 세계 최초로 BBU와 RRU가 통합된 일체형 Pre5G 기지국을 시연해 주목을 받았었다.향후 ZTE는 UDN과 MUSA와 같은 5G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KT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15일 개막한 MWC 상하이 2015에 참가해 ZTE를 비롯한 글로벌 통신사의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움짐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