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터코퍼레이션, 모바일게임 SNS ‘게임버스’ 구글 플레이 서비스
㈜주피터코퍼레이션(대표 명윤호)에서 출시한 ‘게임버스’는 이메일 주소를 기반으로 전 세계의 사용자를 연결시킨 페이스북처럼, 같은 ‘게임’을 기반으로 유저들을 연결시켜주는 모바일게이머 만을 위한 SNS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최근 헝그리앱, 게임톡톡, 게임친구 등 모바일을 통해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게임 커뮤니티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게임버스는 순수하게 게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눈길을 끈다. 유용한 정보의 스크랩과 포스팅 기능, 1:1 채팅 기능 등은 기존의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보다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해외의 SNS 서비스와 유사하다.
게임버스의 핵심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휴대전화에 설치된 게임을 기반으로 유저를 연결시키는 것이다. 게임버스를 설치하고 간단한 로그인 과정을 거치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게임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비슷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친구를 추천해주고, 타임라임을 공유하게 한다. 기존의 게임 커뮤니티가 한 가지 게임을 목적으로 모였다면, 게임버스에서는 비슷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끼리 자연스럽게 그룹을 형성할 수 있는 것.
한편 게임버스는 접근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달 5일 출시된 안드로이드 버전 이후 현재는 PC와 모바일웹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베타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한 두 친구가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답게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게임버스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페이스북처럼 전 세계로 버스정거장을 확장해 나간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등 해외 거대 유명 스타트업기업이 하는 일을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못할 이유는 무엇이냐? 며 당찬 비전을 갖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는 버스로 성장시키고 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피터코퍼레이션의 CMO인 박세진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15억이 넘는 유저들이 이미 스마트폰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게임이라는 콘텐츠는 국가를 초월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이 가능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한국의 스타트업으로서 페이스북, 핀터레스트와 같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바일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당당하게 게임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더 크게 느끼고, 성숙하게 게임을 소비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는 건전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게임 산업의 발전에 브레이크를 거는 법안이 시행되는 국내 분위기에서 다양한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당당하게 게임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더 크게 느끼고, 영화산업과 같이 게임을 소비하는 문화가 만들어 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5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SNS ‘게임버스’가 베타서비스 3주 만에 다운로드 수 1만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성과와 관련해 회사 측은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나온 성과”라며 “유저들이 콘텐츠를 만들어가야 하는 서비스의 특성상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자신이 즐기고 있는 게임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사업 전략을 밝혔다. 재방문율이 매우 높고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높다는 점에 주목하여 유저 친화적인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전략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
모바일 앱 전문 개발사인 ㈜주피터코퍼레이션이 개발하고 운영하는 ‘게임버스’는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확인 및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