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창업지원단, 2015 동국 창업리그 시상식 개최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광근)은 지난 달 29일 동국대학교 충무홀에서 ‘2015 동국 창업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지역 및 교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2015 동국창업리그는 10:1에 이르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역대 동국창업리그 사상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6월 22일까지 접수된 100여개의 공모작은 사업성, 기술성, 창의성, 창업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친 후 최종 11개 수상 팀이 선정됐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동국 창업리그 대상은 일반부, 학생부 통합 1위를 차지한 박영호 학생으로 선정됐다.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가장 정확한 최저가 정보를 알람 주는 품번(Poombun)이라는 아이템으로 대상을 수상한 박영호 학생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2015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으로 학생부에는 가상 화폐 거래소 및 결제시스템을 제시한 최정우군, 일반부에는 염주용씨(오이스터에이블)가 수상하며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더불어 우수상으로는 학생부 김해일군과 나수현양, 일반부 조명완씨(제이엠아이디어)와 김영남씨(더불)가 수상하였고 장려상에는 김태준군, 박영우군, 김승태씨(나무메디), 박혜인씨(박혜인피아노) 총 4명이 각각 수상하였다.
이번 2015 동국 창업리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영호 학생은 “100여개가 넘는 팀들 중 저희가 수상을 하게 되어 놀랬고, 2015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에 출전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기존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된 최저가 정보가 아닌, 유저 개인에게 맞춤화 된 최저가 정보를 큐레이션 해주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이광근 창업지원단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2015 동국 창업리그의 모태는 2001년부터 시작된 동국 창업경진대회로, 현재까지 지원대상과 규모 면에서 더욱 확대되어 왔다”며 “역사가 깊은 동국 창업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한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1999년 창업보육센터 설립 이후 창업 중심 대학환경을 조성해 청년 창업 활성화와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일반형 창업선도대학 중 최우수 등급에 선정, 올해 최고 금액인 25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았다. 또한 중소기업에서 실시한 2014년도 전국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2009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창업보육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