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신혜성 대표, 2015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수상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신혜성 대표가 지난 7일 서울 남산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경제리더’ 시상식에서 창조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 중앙일보· JTBC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를 선정하고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널리 알려 한국형 리더의 지표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신 대표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운영하며 지난해부터 약 1300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모금 성공률 70%에 이르는 성과를 내는 등’ 한국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로 구성한 ‘100인의 배심원단’을 구성하여 프로젝트 개설 여부를 심사해 다양한 의견을 기업에 전달하고 있으며, 모금과정을 누구나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신 대표는 “와디즈를 통해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뿐 아니라 공연, 전시, 희귀동물 보호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자본시장법개정안이 시행되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가능해지는 내년 1월 이후, 더 많은 사람이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디즈는 다음달 11월 2일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