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코리아X제주’ 개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코리아X제주’를 10월 23일부터 2박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스파트업과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네트워킹과 콘텐츠의 지역 확산을 통해 창업 문화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특히, ‘스타트업코리아X제주’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조경제혁신센터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과도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행사는 총 244명이 지원했으며 동남아, 독일, 러시아 등 해외 참가자 9명과 제주, 서울, 강원지역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와 대학생 60명이 최종 선발됐다. 해외 참가자 일부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체류지원 사업에 참여해 제주도에 체류하며 도내 인력들과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1일차에 아이디어 발표와 해커톤[1] 팀빌딩을 진행하며, 2일차에는 제주, 강원, 서울지역의 창업 생태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창업 생태계 유관기관의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스타트업코리아X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스타트업코리아X해커톤’은 모든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구현하는 트랙 1과 스마트관광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구현하는 트랙 2로 진행된다. 3일차에는 참가팀들의 작품에 대한 데모데이를 통해 각 트랙별 아이디어상과 창조상, 혁신상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담기업인 카카오는 2일차 오전에 카카오개발자 멘토링을 통해 팀별 개발 진행과정에 대한 멘토링과 개발 프로그램 구현 등을 돕게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은 “스타트업코리아X제주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식과 정보의 공유를 장을 넘어서 나아가 공동의제 설정이나 사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국내외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발현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오는 12월에는 강원도에서 ‘스타트업코리아X강원’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도내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대학생들이 20여 명 규모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