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소상공인 모바일 비즈니스 활성화 위한 MOU 체결
네이버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진단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모바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 관광 활성화 및 농특산품 유통 지원의 일환으로, 지역의 모바일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진행됐다.
네이버는 전국의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지원한다. 해당 교육은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모두(modoo!)’를 활용한 홈페이지 제작 및 온라인 쇼핑몰 마케팅 등을 포함한 ‘O2O 교육 과정’으로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네이버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모두’를 활용한 O2O 교육의 성공을 기반으로 12월부터는 충남과 경북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교육을 시작해 점차 범위를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진단은 ‘모두의 거리’를 통한 지역 상권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우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강원도 내 7개 상권과 5개 전통시장을 ‘모두의 거리’로 지정, 해당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뿐 아니라 네이버 검색 연계를 위한 교육과 오프라인 매장 홍보 스티커, 거리 조형물 디자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이 모바일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온라인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