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N15이 스타트업의 중화권 진출을 위한 ‘트리플 악셀 프로그램(Triple Accel Program, 이하 TAP)‘을 진행한다.
TAP은 대한민국 최초로 진행되는 3개국 연계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서, 중국 심천의 제조창업 인프라, 홍콩의 글로벌 투자환경, 그리고 한국의 기술력과 인력을 활용하여 중화권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N15은 TAP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홍콩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탈 NEST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지원’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N15은 NEST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중화권 창업생태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향후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NEST는 글로벌 기업 AIA, DBS 은행, 그리고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INFINITI와의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홍콩의 글로벌 벤처캐피탈이다.
NEST의 사이먼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대표적인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인 N15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TAP을 포함한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이먼 CEO는 “한국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홍콩의 풍부한 자금력을 상호 활용하기 위해, 양국의 스타트업이 각각의 도시에서 1개월씩 생활하며 서로의 창업생태계를 경험하는 스타트업 교환프로그램(SEP, Startup Exchange Program)을 론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15은 오는 3월 완공될 NEST 스타트업 허브에 홍콩 법인을 설립 후, 중국 심천을 포함한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을 전개할 예정이다.
N15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제품 제작, 유통 및 마케팅 단계까지 국내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꿈의 놀이터’로 불리는 ‘테크숍’과 한국 내 라이선스 운영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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