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골치아픈 금융상품 선택 과정을 도와주는 맞춤형 금융상품 매칭 서비스 핀다 (대표 이혜민)가 1월 14일에 론칭되었다.
핀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상황까지 고려하여, 최적의 금융상품을 비교하여 찾아주는 서비스다. 주택 매매대출, 전월세대출 그리고 목돈 모으기가 필요한 고객들을 타겟으로 10여가지의 문항을 통해 맞춤검색을 실시하면 시중 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는 금융상품들 중에서 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상품을 바로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회원가입이나 신용등급 조회를 하지 않아도, 가장 낮은 금리의 상품은 물론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찜하거나 가입했던 상품, 평점이 높은 상품 순으로도 볼 수 있기에 호텔 예약 서비스와 같이 쉽고 유용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핀다 서비스는 창업 베테랑들이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만하다. 팀원의 절반 이상이 한 번 이상 스타트업을 창업해 본 경험이 있는 창업자 출신이며, 대표를 맡고 있는 이혜민 대표 역시 글로시박스(현 글로시데이즈), 베베엔코, 눔코리아 대표를 창업한 연쇄 창업가이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미국 시장은 이미 온라인 친화적인 금융상품들도 더 많이 발달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고객과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핀다와 같은 마케팅 및 영업 채널이 약 50% 이상을 차지한다. 즉, 고객들이 더 이상 지점에 방문하는 등의 번거롭고 불편한 대면 채널을 이용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자신에게 잘 맞는 상품을 비교 검색하고, 온라인으로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주요 통로역할을 해 주는 서비스는 꼭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핀테크의 큰 획을 그었던 P2P 대출 모델로 렌딩클럽이 IPO를 성공했고, 그 뒤를 이어 금융상품의 마케팅 및 영업 채널 모델인 크레딧카르마가 IPO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대중들에게 반드시 금융상품도 쇼핑하듯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의 아마존을 만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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