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협업공간 전면 개편 및 스타트입 지원 체계 정비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하영구)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디캠프(D.CAMP)가 창업자 협업공간을 전면 개편하고 스타트업 지원 방식을 좀더 체계화한다.
디캠프는 4층 협업공간에 ‘게임 오브 디캠프(Game of D.CAMP)’란 이름의 입주기업 선발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통해 우수 스타트업(팀)을 선발해 2월 중 협업공간의 절반에 배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절반은 기존 방식대로 디캠프 회원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
디캠프가 협업공간의 절반을 지정석으로 운영하기로 한 것은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자들을 좀더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선발된 팀에는 최소 3개월 간 상주할 수 있는 지정석을 배정하고 이후 별도 심사를 통해 최대 1년까지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단순히 공간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디데이(디캠프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자기 사업을 소개할 기회도 주고 ‘디앤젤(디캠프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드머니도 투자할 예정이다. 선배 창업자, 투자자 등을 만나 창업과 관련한 자문을 받을 기회도 제공한다.
디캠프는 오는 17일(일) 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오브 디캠프’ 신청을 받고 있다. 예비·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 역시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