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6천3백만달러 규모 신규 투자 유치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App Annie, 한국 지사장 정도일)가 미화 총 6천 3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 유치를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그린스프링 어소시에이츠(Greenspring Associates)의 주도 하에 앱애니의 기존 투자사 이.벤처스(e.Ventures), 그레이크로프트 파트너스 (Greycroft Partners), IVP(Institutional Venture Partners), 세콰이어 캐피털 (Sequoia Capital)의 추가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앱애니는 이번 신규 투자금을 제품 최적화와 확장, 그리고 급증하는 앱 퍼블리셔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앱애니의 공동 창립자 겸 CEO 베르트랑 슈밋 (Bertrand Schmitt)은 “모바일 시장에 대한 그린스프링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이번 투자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말하며 “앱이 웹을 잠식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명확한 사실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앱애니는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업계 선도적인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앱 경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뛰어난 팀을 조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앱애니는 비즈니스 확장과 글로벌 회사로서의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넷스위트(NetSuite)의 CEO 잭 넬슨(Zach Nelson)을 임명했다. 2002년 넷스위트의 임원으로 합류한 넬슨은 넷스위트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07년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거쳐, 세계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끈 인물이다.
앱애니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5,38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딜로이트(Deloitte) 선정 500대 고속 성장 기업(Deloitte’s 2015 Technology Fast 500 list)에서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전 세계 15개 지사에 직원 수 425명의 규모로 글로벌 행보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앱 경제에 대한 꼭 필요한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신뢰 속에 앱애니의 성장은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세계 100대 상위 퍼블리셔 중 94개 이상, 50만 명 이상의 앱 전문가들이 중요한 경영상의 결정을 뒷받침하고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앱애니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