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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반 SNS ‘페이머스(Famus)’ 오픈베타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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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페이머스(Famus)”가 18일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5년 홍콩 RISE와 더블린 Web Summit을 통해 주목을 받은 바 있는 페이머스는 재능 기반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재능으로 연결된 세상’을 표방하는 SNS와 CAST가 결합된 형태의 서비스다.

누구에게나, 어디에나 재능은 있다는 신조로 시작된 페이머스는 모두의 재능은 경쟁의 대상이 아닌 존중의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리스펙트(Respect)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유저들은 보고싶은 재능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페이머스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클립 기능을 통해 큐레이션을 가능케 하고 모든 유저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콘텐츠의 생산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를 모으고 분류할 수 있게 하는 아카이빙의 활용도를 높였다. 사진은 물론 제한 없는 영상 업로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멀티미디어를 통한 재능 소개에 시스템적 제한을 두지 않은것도 장점으로 보인다.

지인 혹은 관심사 기반의 기존 사회관계망 서비스들이 중첩되는 인맥들로 인한 피로감의 한계성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페이머스는 유저의 재능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 가십 중심의 소비적 타임라인이 아닌 서로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생산적 타임라인을 추구한다는 점이 기존의 서비스와 다른 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페이머스의 박도밍고 대표는 “개인과 개인간의 ‘재능’에 근간한 ‘존중’의 관계가 팀과 그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며, 온라인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에서도 서로 교류하며 서로의 재능을 응원할 수 있는 물질적 인프라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말하며, “누군가의 재능이 개인적 성공의 수단뿐만이 아닌 재능 그 자체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유대를 넓혀가는 역할로도 작동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재능을 매개로 한 공동체적 신뢰를 만들어나가는 것에 페이머스가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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