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벤처투자, 사상 최고치 기록” … 벤처펀드 투자동향
중소기업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벤처펀드 투자동향에 따르면, 벤처펀드 결성액 사상 최고치 기록 및 민간 출자자 확대, 벤처투자액 사상 최고치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 6,26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2014년 2조 5,842억원(기존 최고치) 대비 1.6% 증가했다.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중기청에 등록하는 창업투자조합 및 벤처투자조합(전체 벤처펀드의 약 80%를 차지) 기준이다.
2015년 벤처펀드 출자자 중 정책성 기관(정부기관, 산업은행, 성장사다리, 지자체)을 제외한 민간 출자자 수가 352개에서 498개로 증가했다.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는 2조 85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전년(‘14년, 1조 6,393억원) 대비 27.2% 증가하여 2000년 최고치(2조 211억원)를 15년만에 갱신, 모태펀드와 공동 출자하여 해외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외자유치펀드가 국내 중소기업에 투자한 금액(720억원)을 합산할 경우, 벤처투자 규모는 2조 1,578억원으로 증가했다.
해산조합의 연평균 수익률은 이번 정부 들어 7~8%의 수익률 기록하고 있어 종전 2~3% 수준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다.
‘15년 신규 등록 창업투자회사는 총 14개로 ‘00년 이후 한해 가장 많은 창투사가 신규로 등록하였으며, 특히 14개사 중 6개사가 선배 벤처기업, 창업자가 설립한 회사로 창업과 성장,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였으며, 외국계 벤처캐피탈도 국내 창투사를 설립(세마트랜스링크, 레드배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