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썸-파킹온, 전략적 제휴 … 통합 카 서비스 제공
㈜한국카쉐어링(대표 하호선)과 ㈜지니웍스(사업총괄 이승일)는 26일 역삼동 한국카쉐어링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양사는 금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카썸-파킹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카 라이프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는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카쉐어링은 2011년 동국대 기술지주 자회사로 출범하였으며, 렌터카 유·무인 P2P 플랫폼 ‘카썸’ 사업을 통해 렌터카 사업자들의 차뿐만 아니라 개인, 기업들이 차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회원들이 탈수 있도록 중개한다. 필요 시 이용하고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공유해 수입원이 생기는 온디맨드 서비스 사업을 통해 자동차를 공유하여 이용함으로써 교통정체, 주차난, 환경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또한 지능화된 IT, 모바일 기술의 접목으로 기업 및 개인의 편리성과 비용을 절감하게 해주는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지니웍스는 2015년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출신 멤버들이 창업한 벤처로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마트 주차대행, 대리운전, 카 딜리버리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파킹온(ParkingO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2O 시대에 ICT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카 라이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카쉐어링 고객에게 탁송서비스와 주차대행 서비스를 제공하여 카썸-파킹온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Big data & Analytics로 분석하여 내부 및 외부 시장참여자들에게 가치있는 데이터를 제공함은 물론 신규 사업으로 통합주차 플랫폼 사업 등을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양사의 개발 역량, 마케팅 역량, 제휴/영업 역량 등을 상호 긴밀하게 교류하여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향후 공동사업 형태의 사업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지니웍스의 이승일 총괄부사장은 “스마트폰 기반의 O2O 서비스 생태계 확산이라는 취지에서 이번 한국카쉐어링과의 제휴는 다양한 벤처 기업들이 새로운 분야에서 협업하는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카쉐어링 하호선 사장은 “모바일 시대에서는 플랫폼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며 그 플랫폼 안에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이 포함돼야 사업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지니웍스가 구축하는 모바일 플랫폼 및 앱 생태계는 단순히 비즈니스 모델을 떠나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유경제 생태계를 키워나가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