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음성 광고 ‘애드링’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 안드로메다㈜가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HCN, 현대미디어와 잡코리아 창업자 김화수로부터 4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안드로메다의 애드링(ADRING)서비스는 스마트폰 발신 시 음성 광고를 듣고 이를 적립금으로 돌려받아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리워드 앱들이 사용자의 적극적인 행위를 필요로 하는 반면 애드링은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바꾸지 않는 리워드 앱이다. 간단히 앱 설치하는 것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라디오나 TV광고처럼 불특정 다수가 아닌 타깃 설정을 통한 효과적인 광고 집행과 사용자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광고 채널로 주목 받아 왔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잡코리아 창업자 김화수는 단순히 비용 투자만이 아닌, 안드로메다의 팀원으로 참여한다. “애드링 서비스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투자 유치는 물론 광고주 유치, 해외 진출까지 함께 고민하며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안드로메다의 민재명 대표(27)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애드링 정식버전을 출시는 물론, 통신비 할인 혜택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드로메다는 작년 7월 SK텔레콤으로부터 9건, LG유플러스, LG전자로부터 4건의 특허기술을 이전 받아 애드링 서비스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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