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355억 규모 투자를 했다. 알리바바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SM의 주주가 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4만808원, 발행 주식수는 87만 주다. 증자 후 알리바바는 SM의 지분 4%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전략적 투자로 양측은 중국 내 온라인 음악유통, 마케팅, 상품기획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SM은 “중국 내 음악사업 및 전자상거래 등에 대한 제휴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최근 몇 년 간 다양한 미디어 기업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투자와 인수 활동을 이어왔다. 2월 초에는 미국의 가상 현실 스타트업 매직립(Magic Leap)에 7억9,350만 달러(한화 약 9,549억7천만 원) 규모 투자를 했으며, 작년에는 중국의 유튜브라고 불리는 동영상 기업 유쿠투도우를 인수했다. 또한 2014년에는 영화 제작사 차이나비전을 인수해 자체 미디어 제작 기업인 알리바바픽처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번 SM에 대한 투자는 향후 알리바바 산하 다양한 미디어 기업과 시너지를 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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