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이하 쿨리지코너)가 100억원 규모의 ‘부산 청년창업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에는 부산지역 벤처기업 리노공업㈜이 출자에 참여했다.
쿨리지코너는 24일 해운대구 센텀동에 위치한 스타트업 타운 CENTAP에서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번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인 권혁태 대표이사는 “부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핀테크, O2O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타트업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은 문화적으로 해외시장에 대한 개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부산지역 창업자들의 글로벌 기업가정신이 특히 뛰어나다. 이는 항구도시의 자연스러운 특성이고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싱가포르, 심천 등 글로벌 창업도시들이 모두 항구도시라는 점은 우연이 아니기에 부산이 글로벌 창업생태계로 발전하는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쿨리지코너는 최근 오픈트레이드, 와디즈, 인크 등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이 전국의 투자자와 온라인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부산지역에서 성공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전국의 투자자들과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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