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 5월 4일 스타트업 축제 ‘GSC 2016 봄’ 개최
스타트업 이벤트인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 봄(Global Startup Conference 2016 Spring, 이하 GSC 2016 봄)’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5월 4일 개최된다. 이 행사는 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가 주최하고 앳스퀘어(대표 정희용), 한국무역협회(대표 김인호), 코엑스(대표 변보경)가 공동 주관한다.
‘GSC 2016 봄’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기관 및 민간 지원 사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며 벤처스퀘어가 2013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글로벌 사업단과 본투글로벌(Born2Global), SK 사회적기업가센터, 한국무협협회 China Desk, 디캠프(D.Camp) 등 5곳이 참여해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및 지원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GSC 2016 봄’ 행사는 ‘문화컨텐츠와 정보기술의 융합’이 주제다. 기존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위주의 행사에 콘텐츠를 다루는 스타트업과 창작자들을 포함시켜 그 폭을 확대하고, 사용자들이 누릴 수 있는 유무형의 서비스와 제품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창조해 나갈 수 있을지 보여주는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문화창작자들의 전시 및 공연에는 비주얼아트, 영상, 3D 밴드, 디자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인디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 코리아가 후원하는 공개 IR을 통해 스타트업과 독립 창작자들이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 정부기관 관계자, 관련 협회 및 다양한 산업분야 관계자들 앞에서 피칭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팀들에게 공개 IR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공개 IR에서는 사이버에이전트 코리아와 벤처스퀘어가 각각 한 팀 씩을 선발해 특별상을 수여한다. 특별상을 수여한 팀에게는 사이버에이전트가 매년 개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라이징 엑스포(Rising Expo)’ 데모데이 본선 참가 진출권과 항공 및 숙박비용 전액이 제공된다. 또한, 선발된 두 팀에게는 사이버에이전트가 일본의 데모데이 본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필요한 피치덱 작성법과 피칭 노하우 등 후속 멘토링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무역협회(KITA) e-biz 사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파워셀러와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개척 상담회를 마련해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스타트업들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무역협회 차이나 데스크는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입에 관한 상담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