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청년을 위한 공유공간을 모아 도시 활력 찾는다.
신촌이 다시 ‘청년의 도시’로 거듭난다.
14일 공유공간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4월 14일 서대문구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신촌 공유지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촌 공유지대’란 청년들에게 신촌 공유공간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활성화 및 도시공간 공유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신촌 공유공간 발굴 및 공간 예약 시스템 제공, 신촌 공유지대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맵 제작, 신촌의 명소 플레이버스 및 착한공간 홍보, 네이버와 연계한 키워드 검색 및 콘텐츠 제휴, 청년 기자단 조직 등 지역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이 담겨 있다.
‘신촌 공유지대’ 프로젝트는 신촌 대학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명지대 인근) 일대와 서대문구 관내 7개동 (신촌동, 창천동, 대현동. 대신동, 북아현동, 남가좌동, 연희동)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카페, 스터디룸, 세미나실 등은 물론 자치회관이나 주민센터와 같은 공공기관 건물, 교회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발굴할 계획이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여전히 청년들이 마음 편하게 사용할 공간이 부족하다. 신촌의 흩어진 공간 정보를 모아 청년들에게 맞춤형 공간 정보 제공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특히 “신촌 공간들의 ‘공실 해소’, ‘홍보 지원’에 힘쓸 것이며, 공간 운영자들이 공간을 청년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