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인도네시아의 현지 VC와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인도네시아 진출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 VC와 함께 IR 피칭 및 상담회로 구성되며 선발된 기업에 한해 인도네시아 진출 시 투자 파트너 제휴 및 현지 인큐베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진출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는 다가오는 5월 19일과 20일에 D.CAMP와 KOTR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다.

주요 모집 분야는 전자상거래, 소셜미디어, 게임, 핀테크, 여행, 교육, 의료/헬스케어, 농업 등이다. 사회적 기업은 참가 선정시 우대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인도네시아VC는 현지 창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CyberAngent Venture, Invest Idea, ANGO Ventures, BP Investama 등으로 구성된다.

CyberAgent Ventures는 아시아 8개 국가에서 10개 지사를 운영 중인 글로벌 VC이고, Invest Idea는 IT 전문가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토종 VC로 공동 투자 형태를 선호하는 편이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엔젤 투자 커뮤니티 ANGIN에서 주요 멤버로 활동 중인 ANGO Ventures와 해외 스타트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Batavia Prosperindo Investmenta도 협력해 양국 간 활발한 네트워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OTRA 수출창업지원팀 페이스북참가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를 다운로드 후 4월 22일(금)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인도네시아 VC 검토를 거친 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