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N15이 미국 대표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Alphalab Gear (이하 알파랩기어)가 주최하는 National Hardware Cup (이하 하드웨어 컵)에 참여할 국가대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월 알파랩기어와 하드웨어 컵 한국지역 결선진출권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맺은 N15은, 총 2개의 국내 유망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미국 9개지역에서 선발된 지역 우승자들과 함께하는 하드웨어 컵 결선에 참여한다. 선발된 2개팀에게는 N15이 운영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디즈니 엑셀러레이터, GE 벤처스, 샌디스크 벤쳐스, 보쉬 등 다양한 글로벌 투자기업들과 함께하는 하드웨어컵은 창업(법인설립) 3년 이내의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제품을 발표하게 되며, 결선 우승자에게는 $50,000 (한화 약 6천만원)의 상금과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작년 결선에는 총 1천250명의 전문가 및 스타트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이원 생중계까지 진행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각 지역 예선에는 미시간 대학교, 뉴욕 대학교, 카네기멜론 대학교 등 유수의 대학 출신의 창업팀도 참여하게 된다.
알파랩기어의 Ilana Diamond 운영이사는 “테크숍의 파트너사인 N15과 함께 한.미 대항전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N15과 한국 결선 진출 팀들의 참여가 앞으로 하드웨어 컵을 글로벌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본 결선은 5월 11일에 미국 중부 피츠버그에 위치한 알파랩기어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N15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제품 제작, 유통 및 마케팅 단계까지 국내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테크숍’과 한국 내 라이선스 운영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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