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내 창업자 최대 7천만원 지원 …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광근)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달 20일까지 예비·초기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기술력을 가진 경우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아직 사업자 등록(개인·법인)을 하지 않은 예비 창업자나 3년 이내 창업기업의 대표자다. 특히 기존 창업자의 자격요건이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확대되면서 과거 사업자 등록을 한 초기기업도 올해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에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최종 선정은 1단계 서류 심사, 2단계 창업자 자가진단을 포함한 분야별 멘토링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로 창업아이템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화 실현가능성 및 창업자의 역량 등을 평가한다.
2016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10개월 간 창업 아이템 개발비와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 및 홍보비 등 최대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 외 동국대학교가 보유한 창업 인프라 및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기업운영에 필요한 기본교육 및 분야별 창업교육뿐만 아니라 창업 공용공간이 지원된다.
또한 시제품 설계 및 제작지원을 위한 KIST 창업공작소, 투자, 기술적 제휴을 위한 네이버랩, 투자, 멘토링 지원을 위한 씨엔티테크, 기타 글로벌지원을 위한 한화드림플러스 등 많은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다각적 연계 지원도 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 이광근 단장(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은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문 창업인 양성을 주도하는 대학으로서 창업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